-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쓰기 2018. 6. 1. 01:50
그는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나를 싫어 하는 구나.
하지만 한편으로는 차라리 싫어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아무런 생각이 없다면
싫어하지도 않고 아무 생각도 없을테니 말이다.
그러나 그는 차라리 아예 관심이 없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만큼 그 싫어하는 기분이 느껴지는게
너무도 싫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싫어하는 기분을 느끼며 다시금 그곳을 나가야만 되고
그게 그는 또다시 싫은 기분을 갖게 만들었다.
결국 그는 다시 저녁을 기다리게 된다.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쉽다고 하는 것을 믿지 못했고 해내지 못했다. (0) 2018.06.04 뒷짐을 지고 걷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0) 2018.06.02 이를 닦기 까지 (0) 2018.05.31 출근과 퇴근 (0) 2018.05.29 10분 밤산책 (0) 201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