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짐을 지고 걷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어린시절

어른들 특히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이

뒷짐을 지고 걷는걸 흔히 보면서 그는 자랐다.

그는 그걸 볼때마다 왜 저렇게 뒷짐을 지고 걷는거지 늘 생각했다.

처음에는 그냥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은 자연스럽게 저렇게 걷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 역시 뒷짐을 지고 걸음을 걷고 있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의외로 편하다.

걸으면서 손을 뒤로 천천히 걸으니 너무도 편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는 평소에 걸을때 천천히 뒷짐을 지고 걷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