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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선선한 느낌이고 하늘도 점점 가을의 느낌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정말 피곤하다.
하늘을 보면 이제 점점 여름이 가고 있는 것을 느낀다. 그런데 때마침 보일러가 고장이 났다. 한겨울에 고장이 안난것을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까?
그냥 걸어다니다 찍은.....
퇴근길 큰 구름이 많아 찍어본 사진.
그는 여름을 싫어한다.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여름휴가도 잘 가지 않으려고 했다. 그리고 이번 여름 벽걸이 에어컨을 하나 설치했다. 세앙이 달라졌다. 집에서 정말 쾌적한 생활을 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마음껏 사용할 수 없었다. 어린시절 어른들에게 전기세 폭탄이라는 걸 귀에 박히도록 들어서 인가 보다. 그리고 그는 오늘도 휴일에 선풍기 하나에 의지해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구글링해서 찾은 벽걸이 에어컨 이미지]
더운 여름만 되면 이 사람이 새삼 존경 스러워지는 인물 정말 엄청난 일을 해낸 사람 한명.
많이 더운날. 아주 많이 더운날. 갈데가 마땅치 않다.
톼근길에 무지개를 봤다. 남부지방은 태풍이 와서 비가 많이 왔다던데 서울 하늘은 꽤 맑았던 편이었다. 웬지 그래서 기분이 더 별로였던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