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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펜슈타인이라는 게임경험/보고읽고듣고해보고 2014. 3. 21. 10:17
아침에 출근해서 잠시 인터넷을 보는데
올해 울펜슈타인의 신작이 조만간 나온다고 한다.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 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꽤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한편으로는 새삼 세월이 정말 많이도 흘렀구나 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 주었던 것 같다.
사실 내가 아는 울펜슈타인 이라는 게임은
이 게임을 말한다.
아마 내 나이 또래
다시 말하자면 1990년도 컴퓨터라는 것을 처음 집에 들여놓은 당시 중고딩이었던 남자들은 대부분
울펜슈타인 하면 떠오르는 건 이 게임이 아닌가 싶은데...
게임이름은 울펜슈타인 3D 라는 이름의 게임으로
FPS의 원조는 아니지만
사실상 요즘 FPS게임의 틀을 확립한 게임이기 때문에
FPS 게임의 조상이라고 볼수도 있겠다.
(FPS게임의 원조는 호버탱크 라는 같은 ID 소프트웨어에서 만든 게임이라고 한다)
내가 학교를 다니던 1990년대 당시에도 지금처럼
삼성이나 LG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완제품 PC와
용산등에서 조립해오는 조립PC가 있었는데
조립PC를 조립해오면 흔히 조립해주는 쪽에서
윈도우 이전의 DOS 라는 운영체제와 몇가지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깔아주곤 했는데
그 프로그램 중에는 물론 게임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 게임중에 대부분 깔려오는 게임중에 하나가 바로 이 울펜슈타인 3D라는 게임이었다.
(물론 불법으로...^^;;)
뭐 대충 이런 게임이다.
지금 FPS와 다른점이라고는 그래픽 말고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의 FPS 게임의 기틀을 완전히 확립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울펜슈타인의 역사 동영상]
학교다닐때
20년넘게 시리즈가 지속되는 게임을 보며
새삼 나도 나이를 꽤 먹었다는 걸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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