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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날씨는 이제 초겨울 날씨. 얇은 패딩을 입고 다니는 중. 곧 두꺼운 패딩을 입고 다닐날도 멀지 않았는데 이사를 가야 한다.
언제 찍었는지 모르겠던 하늘. 집보러 가는 길 본 감나무 가을단풍.
그냥 힘들다 요새. 뭔가 휴식같은 계기가 필요한데 그런게 아직은 없다.
서울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늘은 심상치 않았던 것 같다. 남쪽 밑의 지방에는 비가 꽤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는데....
이제 정말로 가을이다. 옷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
긴 연휴 이후 출근 아침 그 날 하늘. 비행기.
올라가기 언제나 헉헉대는 계단. 그래도 올라와서 내려다 보면 기분은 좋다 야구 하는 아이들. 밖에서 저렇게 애들이 노는건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 같다. 웬지 나 어릴적에 봤으면 아지트가 될만한 공간. 하늘은 참 맑았다.
간단히 얘기해서 치약맛이 나는건 사실이지만 의외로 입이 뭔가 시원해 지면서 먹을만 했던 하지만 다음에 가면 다른것을 먹을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던 맛의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