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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해본 서버의 펌웨어 업데이트 작업 그리고 지켜본 처리계 작업경험/개인독학 교육 2016. 2. 21. 23:22
토요일까지 출근 해서
21:00까지 주요 시스템을 내렸다 올려야 하는 작업과
메인 SAN SWITCH의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지켜보다가 퇴근 했다.
물론 내가 관여하는 업무가 아닌
내 윗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전문 업체들이 작업하는 것들이었고
나와 새로온 SE는 그것을 교육 삼아 보기 위해
출근을 한 것이었다.
1차 작업인 처리계 1번 시스템의 VPD 라는 카드를 교체하는 작업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지만
시스템을 올리면서 하게된 약간의 조정으로
조금은 나아진 시스템의 성능을 보여주긴 했지만
결국 다시 해당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짜증이 좀 나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SAN 마이그레이션 작업은 들어본 결과
그럭저럭 마무리가 된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업무에 연관이 되는 작업은
작업을 계획대로 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 계획을 세우기 위한 과정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얼마전 시스템 하나를 업무 시간 이후에 펌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면서
그것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대충 단계는
해당 시스템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우선 윗 사람에게 해당 작업을 해야 겠다는 보고를 하고
그 윗 사람에게 승인을 얻으면
업무 담당자에게 다시 승인 및 언제 작업을 해야 하는지 시간을 협의하고
시간의 협의가 끝나면 작어을 해야 할 엔지니어를 섭외해서 날짜를 정해야 하고
날짜를 정하면 다시 업무 담당자에게 작업이 끝나고 확인을 해 달라는 요청을 구해야 한다.
그렇게 모든 협의가 완료 되면
이제 보고서를 올려서 결재를 받아야 하고
결재가 나면 이제 해당 날짜에 작업을 하고
하기전 백업을 할 수 있다면 필히 백업을 받아놓은 후
백업을 한 이후에
작업을 하게 된다.
처음해본 시스템을 내리고 한 작업의 단계가 대충 이 단계였는데
비교적 간단했던 내가 이정도였으니
정말 중요한 처리계의 작어을 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협의는 그보다 더 많은 사간과 얘기가 필요할 것이고
그게 좀 잘못되서 다시 협의를 해야 한다는건
참 힘든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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