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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정주행한 드라마 보이스경험/보고읽고듣고해보고 2017. 3. 31. 05:57
개인적으로 스릴러 장르를 굉장히 좋아하는 터라
OCN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는 늦게라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OCN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는 주로 스릴러 장르를 제작하고 있고
지난번에 종영한 드라마 보이스 역시 스릴러 장르 이죠.
여주인공은 뛰어난 청력으로
골든타임이라는 팀의 신고센터 팀장으로 일하면서
단지 전화에서 들리는 소리만으로
주변의 상황들을 판단해 현장에 출동하는 형사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죠.
더불어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으며
그 목소리의 주인공인 범인을 쫓고있기도 합니다.
남주인공인 골든타임 팀의 현장 출동 조의 팀장.
여주인공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에게
아내를 잃었습니다.
역시 여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아내를 죽인 범인을 같이 좇게 됩니다.
드라마 전체의 중심이 되는 연쇄 살인마.
드라마는 2~3회 가량의 에피소드로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드라마상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죠.
남녀 주인공들의 목표이며 수시로 살인을 하는 살인마인데
의외로 드라마 초반에 정체는 금방 나오게 됩니다.
각각 일어나는 사건을 풀어가는
개연성은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골든타임팀의 센터 팀원들의 능력은 만랩의 능력을 가지고
여주인공의 어떤 지시에도 그 지시를 이행하는데
저게 과연 가능할까? 싶은 아주 사소한 정보도
금방 찾아내어 사건을 풀어가는데 도움을 주는데
너무 비현실적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비현실적인게 드라마의 재미를 많이 떨어뜨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어떤일이 발생해도
이거 알아봐 하면 전부 간단하게 알아보는 모습이
크게 와닿지 않았던 것 같네요.
더불어
여기에 나오는 장혁의 연기도
어쩔수 없이 대길이가 생각이 났는데
장혁은 아무래도 대길이의 그 모습을 떨칠수 있을까? 싶네요.
어떤 드라마에서도 결국 대길이가 생각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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