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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터널을 완주하고.....경험/보고읽고듣고해보고 2017. 5. 25. 02:35
언제부턴가 타임 슬립 하는 드라마가 꽤 나오고 있는데
이 드라마는
주인공 형사가 미래로 시간 이동을 해서
과거의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런 드라마의 특징이라면
초반에 엄청나게 몰아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 드라마 역시 초반에 이야기를 몰아치면서
꽤 흥미를 준다.
드라마는 1980년대 배경의 박광호 형사는 살인범을 쫓다가
우연한 계기로 미래로 타임슬립을 하게 되는데
미래에서 본인과 연관이 있는 인물들을 차례로 만나게 되면서
과거에 겪은 연쇄 살인범을 쫓게 된다.
꽤 흥미있는 소재긴 하지만
역시나 이런 드라마의 대부분의 특징은
결말을 향해 달려갈수록 힘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 역시 갈수록 개연성을 잃는 느낌이 들었고
결말에서는
그냥 적당히 결말을 내 버린 것 같은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으로 흐지부지 끝낸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힘을 잃지 않고
잘 마무리 되는
스릴러 드라마는 없는 것일까 라는
그런 아쉬움이 이번에도 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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