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괜찮은 백업툴 아크로니스라는 프로그램......

개인적으로 요즘 참 많이 접하게 되는 백업툴이다.

윈도우 및 리눅스에 사용되는 백업툴이며

백업을 받아놓으면 그 백업 시점으로 완전한 복구가 가능한게 첫번째 장점이고

두번째로는 다른 시스템에서 백업을 받은 후 그 백업본을 전혀 다른 또 다른 서버에

그대로 복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다른 서버로의 복구를 위해서는 해당 서버의 드라이버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도 실행파일이 아닌 그 실행파일이 풀어져 있는 상태로 있어야

해당 드라이버를 제대로 인식을 해서 복구를 시켜준다.

가장 최근에 복구를 했던건 그래도 좀 간단한 워크스테이션 두대였는데

다행이 안에 든 데이터를 제외하고는 운영체제 및 사양 자체가 똑같아서

온전한 다른 사양이 역시 같은 워크스테이션에서 받은 백업본으로 

드라이버 없이 운영체제만 복구를 시켜주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이

제법 괜찮았던 것 같다.

물론 중요한 데이터는 D:\ 로 옮겨놓고 C:\의 OS만 복구했기 때문에

해당 데이터도 안전했고 말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도 있는데

생각보다 백업을 받다가 오류가 제법 많이 생기고(대부분 서비스 Restart 후 재실행 하면 해결되지만)

해당 시스템에 뭔가 조그마한 변경이 생겨도

백업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해서 결국 다시 해당 Agent를 깔게되는 경우가

많았던 점이었다.

11.5 라는 버전이 그래도 제법 오래된 버전이라고 들어서

최근에 나온 아크로니스에는 어떤 발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단점들이 좀 개선되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든다.

더불어 11.5가 아닌 11.7 Agent가 설치된 시스템을 백업을 받으면

11.5로 콘솔이 설치된 상황에서는 그 백업본을 열수가 없다는 것도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이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11.5로 다운그레이드를 몇개의 시스템을 해야만 했었다.

(11.7을 내가 깐건 아니었는데..ㅠㅠㅠㅠ)

뭐 이런저런 단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윈도우나 리눅스 백업을 받는데 있어서

이만한 백업 프로그램이 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