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EMC vSphere 교육 과정을 끝내면서...1

교육 마지막 날의 교육센터가 있는 건물 앞.

이제 당분간은 여기 올일이 없을 것 같네요.

아니 아마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이론 교육은 오전 일찍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설문을 해야 했고

설문을 마무리 하니....

이런 수료증 하나를 주네요.

가운데 교육 과목이 보이네요.

이 교육을 받아야 해당 vSphere관련 자격증 응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딱히 응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지난 IBM AIX 교육도 그렇고

이번 EMC에서 받은 vSphere 6 교육도 받은 이후에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살벌한 교육료에 비해

얻는 것은 일단 그렇게 많이 없었던 것 같네요.

.

물론 강사분들의 역량은 뛰어난 느낌이었고

이런저런 경험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라고 여겨졌지만

엄청난 양의 교재를 5일간 교육 받다 보니

진도를 빼는데 일단 치중하는 느낌이었던 데다가

영어로 된 교재를 열심히 설명을 해주긴 하지만

점점 듣다 보면

교재를 읽어주는데 치중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강의 받으면서 줄곧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서점에 가서 마침 새로 나온 vSphere 책 한권을 따로 구입해서

어제부터 다시 열심히 보고 있는 중인데

어쨌건 교육을 받긴 받았다 보니

그걸 받았다는 무언가를 보여주긴 해야 해서

다시 처음부터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열심히 보고 있고

틈틈이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이네요.

아마도 이번 주말 내내 그 정리를 하면서 정리를 하고 난 후에 출근을 해서

따로 회사에 있는 vSphere에 접근해

실습 아닌 실습을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