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보험 신청을 마치고...

한달쯤전에 새로 계약한 전세집으로 이사한후에

어쨌든 내 인생의 사실상 거의 전재산이 들어가 있다 보니

좀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이사한후에 바로 가입해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한달이 지나서야 겨우 가입신청을 하게 됐네요.

거기 직원분이 요새 보증보험 가입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심사하는데 좀 기다리셔야 할 것 같다고 하는걸 들으니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구나 싶고...

그래도 다행인건 예전에는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했는데

지금은 동의가 필요없다는 것.

(그래도 뭔가 서류가 날라갈테니 가입승인이 성공하면 문자라도 보내야 할 것 같네요)

참고로 전세 보증보험이라는게 뭐냐면

쉽게 말해서 어느집에 전세로 들어가서 계약기간이 끝난후에

전세금을 받고 나올려고 하면 집주인이 이런저런 이유로 돈을 바로 안주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이것에 가입하면 돈을 주지 않으면 보험사에서 돈을 지급받아

나올수가 있습니다.

계약한지 1년안에 가입해야 하구요

가입이 가능한 곳은

주택도시보증공사라는 공기업과 서울보증보험 2곳이 있었는데

공기업이고 좀 보험료가 싸다고 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에 가입신청을 했습니다.

원래는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해서 인터넷으로 하려고 했지만

프린터가 없는데  따로 출력해서 작성후 보내야 하는 서류가 있었고

처음이니 만큼 이번은 거기 직원의 설명을 좀 들으면서 가입신청을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서 오늘 연차를 내고 갔습니다.

참고로 본인이 사는 곳을 담당하는 지점으로 가야 합니다.

저는 여의도에 있는 서부지점이어서 그곳에 방문을 했네요.

그리고 다행이 직원분이 친철하게 작성하는걸 도와줘서 빨리 끝내고 왔네요.

가서 총 4~5장 정도의 서류를 작성했는데

모르면 그때그때 잘 설명을 해주셔서

간편하게 서류 작성을 했습니다.

또 참고로 미리 준비해야 하는 필요한 서류가 꽤 많습니다.

주민등록등본, 계약서 사본, 전세금 돈 지급한 증명서류(이를테면 도장찍힌 영수증 같은),  

부동산등기부등본, 전입세대 열람내역서, 신분증 사본

대충 이정도 였던 것 같은데

http://www.khug.or.kr/hug/web/ig/dr/igdr000002.jsp?tabMenu=Y

위 직접 사이트로 가서  방문해서 확인해보고 궁금한건 콜센터에 물어보시는게

제일 정확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이트에서 캡쳐한것..]

특히 전세계약서는 이사하자마자 바로 주민센터 같은곳에 가서 

전입신고와 동시에 보통 확정일자 도장을 받는데

그 도장을 찍은 서류를 내야 한다고하더군요.

여튼 이 서류들 준비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것도 있었던 것 같네요.

이제 가입 신청은 완료 했고

심사가 잘 끝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찾느라 좀 헤매서 피곤한 하루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khug.or.kr/hug/web/ig/dr/igdr000002.jsp?tabMenu=Y

이곳에 가서 잘 읽어보시고 궁금한점은 콜센터에 물어보시는게

제일 정확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