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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1.9TB 마이그레이션을 주말 내내 진행했다.경험/개인독학 교육 2016. 6. 12. 23:31
내일 모팀에서 사용중인
워크스테이션의 DISK 교체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OS가 저장되어 있는
C:\ 의 SSD HDD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주요 데이터를 저장하는 3TB의 HDD에 베드섹터가 발생을 한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미러링이 걸려있음에도 그 미러링이 걸린 HDD 2개 전부에
베드섹터가 발생을 했다고 엔지니어가 얘기를 한다.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사용직원에게
사실을 얘기했다. 해당 DISK 2개를 전부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HDD에 있는 데이터를 백업받은 후에 교체를 해야 할 것 같다.
따라서 D:\의 데이터는 전부 날라갈 예정이니
필요한 데이터를 알려주시면 해당 데이터를 백업을 해 놓겠다.
그리고.....
그 팀의 사용자분은 당연하게 D:\ 전부 백업을 받아놓기를 원하셨고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됐다.
용량이 어느정도면 네트워크를 통해서 임시로 현재 주요 윈도우 시스템 백업을 받고 있는
NAS에 저장을 하면 되는데
해당 드라이브의 폴더를 조사해본 결과
용량은 1.9TB에 파일 개수는 천만개가 넘어갔다.
해당 백업을 받는 백업툴 업체 엔지니어에게 물어보니 그 정도의 용량과 파일수라면
네트워크로 파일을 NAS에 보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거라고 한다.
빨리 복사되면 약 5일가량 걸릴수도 있다고.....
일단 검색을 해 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 RichCopy 라는 MS애서 공개한 파일 복제 프로그램을
찾게 되었다.
이런저런 많은 팁을 블로그에 올려주시는 snoopy 님의 블로그에서 보게 됐는데
(평소에 이분 블로그에서 참 많은 도움을 받는다)
일단 한번 수행을 해 보았는데
Option에서 thread를 이렇게 저렇게 줘 보아도
3M이상의 속도가 나오지를 않았다.
snoopy님 블로그에 나온 11M 정도만 나오면 정말 그대로 걸어놓으면 되는데
도저히 3M속도로는 월요일까지도 끝날 것 같지가 않아
결국 Copy를 중단 시켰다.
그리고 어떻게 할까 정말 한동안 고민을 하다가.....
우선 같이 일하는 직원 한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안 쓰고 있는 1TB 외장 HDD만 급하게 가져다 달라고.....
혹시나 해서 1TB의 HDD를 2개 준비해 왔었는데
이걸로는 전부 Copy를 할 수가 없어서
급하게 요청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결국 가장 원시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다행이 해당 워크스테이션도 USB 3.0을 지원했고
가져온 HDD도 마찬가지였다.
가져온 HDD를 3.0 PORT를 꽂고
이 방법을 수행 결과.....
속도가 최소 20M가 나오는 걸 확인했다.
그렇게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외장 HDD 3개를 동원해서 완료 하고
내일 업무 담당자에게 확인 받는 일만 남았다.
다만 해당 워크스테이션들은 추후 같은 일이 발생했을때가 좀 걱정이 된다.
3TB 짜리 외장 하드가 나와있으면 그걸 좀 사달라고 할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일주일 가량 쓰지 말라고 해놓고
네트워크로 RichCopy 통해서 NAS에 마이그레이션 하는 방법 밖에는.....ㅡㅡ
(thread를 어떻게 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 도무지 이렇게 저렇게 바꿔도 속도가 나지를 않으니...ㅡㅡ)
아님 내가 모르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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