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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찍은 노늘이 진 하늘과 가로수 길쓰기/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2017. 3. 8. 20:04
고향에서 찍었던
해질녘 인도의 가로수와 노을 빛.
요즘 회사에서 퇴근할때 이 노을을 보기가 정말 어려운데
이제 점점 봄이 되어가는 만큼
조금 늦게 퇴근을 해도 저런 노을을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뭐 그렇다고
딱히 저런 노을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나이가 한살 두살 계속 먹어갈수록
저런 풍경을 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조금은 이상해지고 한편으로는 차분해 지는 것 같다.
더불어 이런저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말이다.
아마도 나의 삶이 슬슬 하루로 치자면 저 정도의 선에 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어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1984년 MBC 창작동요제 2회 대상곡 노을.
근데 지금도 창작동요제를 하는지 모르겠다.
엠사의 방송은 무도와 라스를 제외하고는 안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특히 뉴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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