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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완독한 주진우 기자 취재기를 읽고 나서...경험/보고읽고듣고해보고 2017. 8. 30. 21:33
MB의 비자금을 쫓아 다녔고 지금도 쫓아다니고 있는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취재 기록을 엮은 책입니다.
하지만 책에서도 나온 것처럼 그동안의 실패담을 엮은 내용이기도 하네요.
책을 읽으니 주진우 기자는 MB와 503정권 하에서 착실히 정보를 모아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권이 바뀌기만을 기다리면서 말이죠.
그리고 최근에 정권이 바뀌고 자신이 모은 기사들을 하나하나씩 풀어놓고 있죠.
하지만 최근에 가장 화제가 된 기사는 장충기 삼성 사장 문자 특종이었는데
언론들이 외면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정권이 바뀌긴 했지만
아직은 잘못된 것을 바꾸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보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많은 부분에서 읽는 사람의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알고 있는 내용이 많지만
아마 모르시는 분들도 정말 많을 거라고 여겨지네요.
앞으로 주진우 기자는 김어준과 손잡과 관련된 영화도 개봉하고
시사인에 관련 기사를 계속 내놓을 생각인 것 같은데
이전과 다르게 정권이 바뀌어진 현 상황에서
조금씩 조금씩 이라도 반응을 일으켜서 그분들이 제대로 된 사법조치를 받았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보네요.
그러려면 생각보다는 바꿔야 할게 너무도 많이 보이고
문재인 정권의 5년이 어떻게 보면 짧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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