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M 이라는 부품에 관해....

[VRM : 구글에서 찾은 이미지]

VRM이라는 부품을 검색해 보면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전압요건을 감지하고 올바른 전압이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모듈로서,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 만약, 컴퓨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교체(예를 들어 펜티엄에서 펜티엄프로나 펜티엄 MMX 등으로)해야 한다면, 새로운 전압요건을 감지하고 거기에 맞출 수 있도록, 마더보드 내에 있는 기존의 전압조정기에다가 전압조정모듈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이런 설명을 볼수가 있다.

얼마전 유휴 서버에 있는 메모리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조금 오래된 서버의 메모리를 늘리는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엔지니어 얘기로는 메모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해당 서버의 CPU도 2개로 만들어 줘야 한다는

얘기에 마침 유휴서버중 같은 종류의 CPU가 있어서 그 CPU를 같이 달기로 하였다.

그런데 막상 서버를 내리고 CPU를 늘리는 작업을 진행하니

갑자기 VRM 이라는 부품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전에 분명히 뭐가 필요한지 분명히 여러번 물어봤는데

막상 작업에 들어가면서 필요하다고 해서

무척 당황스러웠다.

다행인건 유휴 서버중 한대에 VRM이 있어서 사용 서버에 달 수 있었고

운영서버에 CPU 및 메모리 증설은 그럭저럭 끝날수가 있었다.

다만 2번 서버도 같이 CPU와 메모리를 증설하려고 했던건

VRM이 하나만 있던 관계로

메모리만 달았는데

(VRM을 달지 않은 상태로 CPU를 두개 달면 서버가 켜지지 않았다)

엔지니어 말과는 다르게 메모리를 잘 인식했다....^^;;;

어쨌건 결론은 CPU를 하나 더 달기 위해서는 VRM 이라는 부품이 필요하다는 것.

다만 요즘 서버는 어떤지 잘 모르겠는게

서버가 워낙 오래된 서버여서 최근 서버와는 다를지도 모르겠다.